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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이야기

K ENB 경량화 버전 테스트

국내 스카이림 플레이어 분이 수정하신 'K ENB 퓨어라이트' 경량 버전을 테스트해봤습니다.

ENB 테스트용으로 별도의 광원 및 환경 모드가 설치되지 않은 깔끔한 세이브를 만들어 두니까 편리하네요. 


K ENB는 화려한 색감과 광원, 판타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유명한 ENB입니다만...

고사양 PC용 ENB라고 할 정도로 무겁고, 퍼포먼스 버전조차 중고사양을 요구하는 ENB입니다.

이 경량 버전은 오리지널보다 사양을 덜타고 프레임이 좀 더 확보되게 경량화 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K ENB 퓨어라이트와 노던 모두 사용해봤습니다만,

이 경량버전도 오리지널과 큰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K ENB 하면 화사한 태양광이죠.

아름답긴 하지만 약간 눈에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NLA가 스카이림 ENB의 큰 축을 차지하면서

풍경을 중시하는 ENB는 인물 표현이 좀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K ENB는 인물샷도 나쁘지 않습니다.



K ENB 빨을 받은 나짐은 왠지 멋지네요.



밤만 되면 신성한 탈로스 상 아래에서 연애질 하는 두 사람.

하임스커씨 속상하실 듯.



위 두 개의 야간 스샷은 제가 실수로 지워버려서 다른데 올렸던 걸 가져온 거라 질이 떨어집니다. 

원래 이거보다 더 나아보이는데... 

죄송합니다;;



K의 빨간 야간 불빛은 예쁘지만 두 개 이상의 광원이 겹치면 너무 빨개져서 좀 불만입니다.

왠지 큰 모닥불이 스포트라이팅처럼 불빛이 튀는데 제 게임환경상의 문제인지, ENB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실내샷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안락하게 느껴지지만 

개인적으로 실내 쪽은 K ENB 노던 쪽의 색감이 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오리지널과 별 차이가 없으면서도 퓨어라이트 퍼포먼스 버전보다 조금 가벼워졌지만 

국민 ENB 라고 할 수 있는 KONAN ENB보다는 여전히 무겁습니다.

다만 코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스터터링은 없기 때문에 약간의 프레임 감소를 감수하고

K ENB를 즐기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저는 나중에 써볼 생각입니다만, 일단 경량화 시켜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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