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yarts.fr/skyarts/#skyrim/rampage.html
프랑스인 모더가 K ENB의 변용인 Kountervibe Nothern ENB 를 기반으로 만든
또 하나의 고사양 ENB, Rampage ENB를 써봤습니다.
인물과 풍경, 어느 쪽도 뒤지는 게 없다는 느낌입니다.
전반적으로 뭐가 따로 튀는 것 없이 잘 조화된 거 같아요.
K ENB 특유의 아름답지만 눈을 피로하게도 만드는 풍부한 광량도 절제되어 있습니다.
위 스샷이 1K, 아래가 2K인데, 2K이상 텍스처의 퀄리티를 최대로 이끌어내는 느낌입니다.
다만 샤프닝 값은 개인 취향에 따라 좀 조절해봤습니다.
여캐의 경우, SG 헤어 앞머리칼이 샤픈 먹인 ENB에서는 유난히 도트처럼 튀어서...
갑옷의 질감이 밋밋하지 않고 결이 느껴져서 참 맘에 드네요.
밤도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아서 딱 맘에 듭니다.
대체로 ENB는 리얼계는 너무 어둡고, 판타지계는 너무 밝은 느낌인데,
이건 딱 적당한 수준.
실내샷에서 K ENB 계열에 깔리던 녹색 느낌이 줄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K 노던 취향이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캐보다는 남캐에게 더 잘 어울리는 ENB가 아닌가 싶습니다.
남캐, 여캐 차별하려는 게 아니라 ENB 자체가
남캐에게 어울리는 중후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것 같았습니다.
피 텍스처도 도드라지게 느껴지기 때문에 치고받는 전투를 즐기는 맛도 있을 거 같네요.
저한테는 이 점때문에 남캐용 ENB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K를 기반으로 한 고사양 ENB이기 때문에 무거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만...
그걸 감수하고 사용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ENB 입니다.
판타지계와 리얼계 양쪽의 느낌이 조화된 환상적이면서도 차분한 느낌은 완전 제 취향이었습니다.
2K 텍스처를 본격적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 ENB이기도 합니다.
국내, 해외를 가리지 않고 많은 스카이림 팬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ENB인데,
확실히 최고의 ENB 반열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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