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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이야기

로어 아이템 팩 2.0 테스트 - Royal Armory + 수호자의 추

로어 아이템 팩 2.0 업데이트를 준비중입니다.


본래는 몇가지 지적된 문제점만 수정하고 손놓으려고 했지만, 

몇몇 모드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새로운 추가 컨텐츠를 넣어 업데이트하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그 업데이트를 테스트한 내용입니다.




던스타 가까이에 위치한 "경계병의 회관"은 스카이림에서 활동하는 

스텐다르의 경계병의 거점이자 보금자리였습니다.

스카이림의 경계병 활동을 총괄하는 수호자(Keeper) 칼세트는 훌륭한 경계병이었습니다만...

 그녀는 흡혈귀들을 얕봤고,

이스란의 날카로운 경고도 무시했습니다.


그 결과... 경계병의 회관은 흡혈귀들의 습격으로 파괴됐고,

수호자 칼세트도 목숨을 잃었다.. 라고 경계병 툴란은 던가드의 리더 이스란에게 알렸습니다.


하지만 불타버린 경계병 회관에 그녀의 시신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칼세트의 운명은 어떻게 된 걸까요?



칼세트의 운명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Royal Armory  :  New Artifact 모드가 

로어 아이템 팩에 포함된 것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무기들은 대부분 별도의 텍스쳐 없이 스카이림의 무기 텍스쳐를 불러 사용하기 때문에, 

무기 리텍을 해두시면 퀄리티가 상승합니다.


이제 울프릭은 울프릭의 전투도끼 + 윈드헬름 영주의 도끼 '릭바드' 이도류로 싸웁니다.

스톰로드 갑옷도 포함. 스톰로드 아머 메쉬 오류 핫픽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스톰로드 갑옷은 윈드헬름 집을 구입하거나 문따고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 상자에 여벌이 있습니다만,

릭바드와 울프릭의 도끼는 내전 퀘스트에서 제국군 진영으로 울프릭을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습니다.


릭바드는 착용해도 겉으로는 표시가 안 나지만,

사실은 엘프 종족과 더 우세하게 싸울 수 있는 퍽을 줍니다.



툴리우스 장군은 백색 리텍스쳐 된 엠페러 윌 갑옷을 입고, 전용 무기인 '판결의 검'을 들고 나옵니다.


갑옷은 솔리튜드의 집을 구입하면 침실에 있는 상자에서 여벌의 세트를 구할 수 있지만,

판결의 검은 내전 퀘스트에서 스톰클락 진영으로 툴리우스를 쓰러뜨리면 얻을 수 있습니다.


판결의 검은 장비시, 사용자에게 '드래곤의 어명'이라는 특수파워를 줍니다.


 

갈마-스톤 피스트는 전용 해머 적 파쇄기와 ESO에 등장했던 옛 노드 영웅의 갑옷을 입고 나옵니다.

ESO 노드 갑옷은 스카이림에 가장 어울리는 금속질감을 가진 Bagarok ESO Nord Armor Retexture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남성 전용 갑옷입니다. 여캐에게는 그냥 강철 갑옷으로 표시됩니다.


갑옷은 리버우드 근처의 운명석 옆의 상자에서 여벌의 세트를 구할 수 있지만,

적 파쇄기는 내전 퀘스트에서 제국군 진영으로 갈마를 쓰러뜨린 뒤에 입수할 수 있습니다.

엄마 복수하려고 어릴 때 만든 무기라서 인챈트는 꼴랑 냉기 피해 10...


갈마는 양손무기를 쓰는 주제에 클래스는 한손 무기 전사라서 양손 무기 전사로 변경,

리케와 같은 HP 보너스를 추가했습니다.



특사 리케는 '북방의 영광'이라는 전용 강철검을 들고 나옵니다. 

아빠가 만든 검이라 인챈트는 없음.

가장 정석적인 입수법은 스톰클락에 가입해서 솔리튜드 함락 때, 리케를 쓰러뜨리는 거겠죠.



메이븐 블랙-브라이어는 '칠흑의 까마귀 단검'이라는 전용 호신 무기를 들고 나옵니다.

흉악한 마비, 체력 흡수, 지구력 흡수 삼종 인챈트가 달려있어, 메이븐의 인성을 그대로 구현한듯한 단검입니다.

메이븐은 불사 속성 캐릭터라 얻으려면 소매치기로 훔치는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메이븐은 일반인 치고는 전격 마법도 쓰는등, 싸움을 잘하는 편입니다.



사보스 아렌은 샬리도어의 단검을 들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매지카 흡수만 하는 단검 같지만, 착용하면 무려 매지카를 70이나 버프해줍니다.

원본 모드 제작자는 사보스가 죽을 때 얻으라고 했지만, 제 경우는 죽은 사보스에게서도 루팅이 되지 않았습니다.

훔치는 방법밖에 없을듯.



머서 프레이는 '적심의 칼날'이라는 전용 검을 사용합니다.

지구력 피해, 체력 흡수, 속도 저하라는 암살검스러운 인챈트라서 쓸만합니다.


암살검 답게 휘두를 때 단검 만큼의 소음만 내도록 개인 수정했습니다.

당연히 도둑 길드 퀘스트 막판에서 머서 프레이를 쓰러뜨리면 입수 가능.



탈모어인 안카노, 엘렌웬, 온돌레마는 각각 다른 인챈트가 걸린 '정교한 엘프제 검'을 들고 나옵니다.

설정상 탈모어의 높은 계급만이 차는 검이라는데...

탈모어 답게 모양새는 그럴듯하지만 성능은 그저 그렇습니다.


안카노 거야 마법대학 퀘스트 막바지에 죽이고 얻을 수 있고, 마르카스의 온돌레마 거야 죽이던 훔치던 할 수 있지만,

스카이림 대사 엘렌웬은 만날 일도 드물기 때문에 훔치기도 어렵겠네요.


 

에스번은 '조언자의 검' 이라는 전용 블레이드 검을 들고 나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 로얄 아머리의 몇몇 무기는 장비하면 스크립트로 전용 버프를 부가하는 무기도 있는데,

조언자의 검의 경우는 전격 피해 인챈트외에 독과 각종 마법 속성 저항력을 부가해줍니다.

에스번은 적이 될 일이 없기 때문에 가지고 싶다면 훔칠 수밖에 없겠죠.



선도자의 도끼는 허씬에게서 받은 도끼라는 설정탓인지,

허씬 싫어하는 코드락은 들고 다니지 않고 자기 방 보관함에 꼴아 박아놨습니다.

카오스 피해, 지구력 흡수 인챈트에다, 한손무기 기술 10점 부스트라는 준수한 성능에 

디자인도 훌륭한 한손 도끼입니다.


열쇠는 코드락이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원작자는 코드락이 죽었을 때 열쇠를 루팅하면 된다고 하던데, 

원본 모드 돌려본 바로는 죽은 코드락에게 루팅창조차 뜨지 않았습니다.

얻고 싶으면 코드락 죽기 전에 열쇠 훔쳐 놓으세요.



이스란은 전용 무기 '광명의 해머' 를 들고 나옵니다.

인챈트는 흡혈귀의 약점인 태양, 불, 던가드 무기의 뱀프 추가 피해...

뱀프 박멸 삼종 세트가 모조리 달려있어서

언데드 잔뜩 죽여서 스택 쌓은 룬도끼가 아니라면, 이보다 흡혈귀에게 강력한 무기는 없을듯...



계속 빛을 내는 조명 기능도 달려있어서 이스란 주변은 계속 해밝습니다 (....)



왕의 대검 졸허트는 솔리튜드의 옥좌위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도둑질 한다면 솔스트하임 안 가도 얻을 수 있는 스탈림제 무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35점의 냉기 피해를 주는 인챈트가 걸려있는데, 스탈림제는 냉기 피해를 증폭시키니 나름 강력한 검입니다.

보관함 열쇠는 폴크 파이어비어드가 가지고 있으니 훔쳐서 열면 됩니다.



화이트런의 영주 발그루프는 스카이포지에서 만들었다는 드래곤리치의 검을 들고 나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성능의 인챈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격 피해 15점에 지구력 피해 20점 인챈트라 적이 전사든 마법사든 유용하다는 점이 그나마 낫지만요.

발그루프는 불사 속성 NPC라 훔쳐야 얻을 수 있습니다.


왠지 해맑게 웃고 있는 발그루프 영주가 맘에 안드는군요.....



크마투는 '요쿠다의 칼날'이라는 양손곡도를 들고 나옵니다.

화염 피해 15점 인챈트외에도, 양손무기 스킬을 20이나 부스트시키는 전용 버프를 줍니다.

당연히 크마투를 쓰러뜨리거나, 훔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게임 초반부에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검에 속하겠네요.



결과적으로 크마투도 이전보다 강해졌습니다!

이제 쪽수만 믿고 덤비는 허접한 퀘스트 보스가 아닙니다!



잠깐 동료로 삼아 산적퇴치를 해봤더니, 대활약하는 크마투씨!

하지만 도바킨씨는 그의 활약에도 영 관심이 없는 듯합니다. 

왠지 발그루프 영주의 검을 차고 있는 것 같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마법사 상대로도 밀리지 않고, 일섬에 베어넘기는 크마투!

멋지다 크마투! 

이것이 레드가드의 간지!



하지만 프로텍트가 걸리지 않은 NPC라 산적들의 집중공격에 죽어버렸습니다.

 도바킨씨는 그의 무장을 잘 챙겨 크마투의 원한을 풀어주고자 합니다.

피부가 게이 같애.



죽은 크마투를 위해! 

그의 복장과 무기로 산적 퇴치를 하는 

도바킨씨의 의리와 용맹을 칭송해주세요!



로어 아이템 팩 2.0에서는 이 명검들의 유래와 소유주가 기록된 책을 요바스카의 코드락 책상위에 배치했습니다.

원본 모드에서는 테스트룸에서나 볼 수 있는 거 같더군요. 

모두 번역되어있으니 재밌게 읽어보세요. 


로얄 아머리의 무기들은 도바킨이 쓰라기보다는 스카이림의 네임드 NPC들을 위해 만든 것에 가깝습니다. 

원작자는 그만한 지위에 있는 NPC들이 평범한 강철검이나 차고 있는 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답니다.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사실 툴리우스나 울프릭의 무기같은건 훔치기도 뭐한 게, 훔쳐버리면 전투 이벤트에서 해당 NPC들은 맨주먹으로 싸우는 경우도 생기거든요.


그리고 로어 아이템 팩 2.0에는 원본 모드에 등장하는 검외에 세 자루의 무기가 더 추가 되어있고, 

위의 책에도 추가적으로 그 검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 자루는 이전에 소개했던 도굴왕 솔카스가 지닌 '용군주의 대검'



또 한 자루는 에보니 전사가 가지고 있는 '에본의 죽음 (Ebon Death)' 입니다.

에보니 전사 정도 되는 강자가 전용검조차 없어서야...

에보니 전사는 종족이 노드로 바뀌었고, 외모도 원본의 이미지를 남기면서 노드스럽게 바꿨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계병 회관의 수호자 칼세트가 가진 은제 워해머 '수호자의 추' 입니다.

스카이림의 경계병 대장인데 전용 무기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죠.


또한 회복 마법 트레이너인주제에 정작 회복마법도 안 쓰던 걸 수정해서, 

전투시에 회복 마법과 방어 마법도 사용하는등, 크마투처럼 좀더 강해졌습니다.



이 NPC는 엘더 7 한글 패치에는 왠지 '국장 칼세트' 라고 번역되어있습니다만...

원래는 '경계병 카르셋' 또는 '카르세트'가 맞습니다. 정작 이스란과 툴란의 대화에서는 '카르셋'이라고 나오더군요.

그 때문인지 이 사람이 이스란에게 반대했던 경계병 대장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뭐, 여튼 그 대가로 흡혈귀들에게 습격당해 경계병 회관이 타버리고, 많은 경계병들이 죽고,

그녀도 싸우다 죽었다고 전해지지만 정작 불탄 경계병 회관에 그녀의 시체는 없습니다.

로어 아이템 팩에서는 칼세트가 어떻게 되었는가를 추가했습니다. 

 


실종된 칼세트는 던가드 퀘스트 시작후, 세라나와 만나게 되는 딤할로우 동굴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아르비트씨는 왠지 정예 경계병 컨셉 복장이지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오크 흡혈귀라니 신기해. 

Diverse Skyrim 모드를 깔면 흡혈귀도 더 다양한 종족이 나옵니다.



세라나가 있는 제단으로 가기전, 창살로 닫힌 곳에서

경계병 복장을 한 흡혈귀들이 설원 거미랑 싸우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흡혈귀가 되어버린 칼세트와 경계병들이었습니다. 




경계병 생존자인 아르비트는 커다란 충격을 받습니다.

아르비트에게는 칼세트가 경계병의 길로 인도해준 은사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그들은 이미 피에 굶주린 흡혈귀가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흡혈귀가 된 칼세트는 1.2버전에도 깜짝 보스로 있었습니다만, 

누군지 몰라보는 분들이 많아 조명해봐야겠다 싶어서 좀더 손을 대봤습니다...



옛 동료.. 옛 스승이라도 지금은 흡혈귀!

경계병의 마음가짐으로 돌격하는 아르비트.



칼세트와 경계병 흡혈귀외에도 뱀파이어 마스터가 하나 더 있습니다.

리벤지 오브 에너미 모드를 깔았다면, 이 뱀파이어 마스터도 장난아니게 강적이 되더군요.

설사 한 번 죽더라도 칼세트가 시체소생으로 되살려 써먹습니다.



흡혈귀 칼세트는 양손으로 동시에 흡혈 마법을 걸어오기도 합니다.

체력, 지구력, 매지카를 한꺼번에 흡수하는데, 흡수량이 많아서 빨리 끊어주는 게 좋습니다.



아, 흡혈귀 마스터 꺼져.



경계병이었던 초보 흡혈귀는 약해서 이미 설원 거미와의 싸우다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시체 소생으로 일어나서 다굴공격을 해옵니다.



드디어 옛스승과 일대일 대결...



칼세트는 인간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자랑합니다.

강력한 방어주문을 걸면서도 흡혈 마법을 동시에 쓰는 등, 

전투 로테이션에 빈틈이 별로 없습니다. 



거기에 강력한 워해머 공격을 가해옵니다.

그녀의 무기인 수호자의 추는 공속이 빠른 편인데다, 

Sweep 퍽을 가지고 있어 일대다수전에도 그리 밀리지 않습니다.



역시 은사인 칼세트와 싸우는 건 아르비트에게 괴로운 일입니다.



경계병들이 그렇듯, 방어구는 부실한 편이지만 방어 기술과 변화 마법이 높아서 

의외로 근접전에서 큰 피해를 입히기 어렵습니다.



거기에 네크로메이지 퍽을 가지고 있어, 

흡혈귀이면서도 3티어급 회복마법으로 스스로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회복 마법에 흡혈 마법까지 병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흡혈귀는 흡혈귀...

흡혈 마법을 걸어올 때 대언데드 주문으로 맞응수!



메리디아의 룬과 흡혈귀의 파멸로 연계타!



던가드 아세널로 추가된 대언데드 전용 필살 주문!

게이즈~ 오브~



아케이!!



그리고 그 틈에 반격 개시!

언데드용 무기는 여전히 유용합니다.



흡혈귀 도바킨이라면 은제 해머인 수호자의 추를 휘두르는 칼세트의 공격이 더 위협적일 겁니다. 

시기상 아직 뱀파이어 로드도 없을테니...

 

수호자의 추의 진짜 힘은 스텐다르의 아뮬렛을 함께 장비했을 때 나오게 되어있습니다만, 

칼세트는 어떤 때는 차고, 어떤 때는 안 차더군요.



서로의 뼈를 부수는 해머 난타전!

양쪽 다 경계병 출신이고, 회복 마법이 뛰어나서 쉽게 결판이 안납니다.

칼세트는 위험하면 투명화를 쓰고 도망쳤다가 치료하고, 다시 덤비는 야비한 전술을 씁니다.



결국 던전을 해집으면서 추격과 싸움을 반복한 끝에 쓰러뜨렸습니다.

경계병 칼세트의 최후는 이렇게 끝났습니다...

수호자의 추와 그밖의 장비를 루팅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로어 아이템 팩의 흡혈귀 보스가 셋이나 되는 셈이네요... 

이게 다 던가드 DLC가 명색이 흡혈귀와 대결이면서 흡혈귀 전투 컨텐츠가 적어서 그렇습니다.



수호자의 추는 자루끝에 스텐다르의 제단 같은 장식이 달려있어

경계병의 무기라는 인상이 강합니다.

다만 왠지 저 장식은 NPC가 들었을 때는 안 나타나더군요.



수호자의 추는 은제 해머라 언데드, 늑대인간에게 추가 피해를 주고, 

데이드라에게도 20의 추가피해를 먹이는 인챈트가 있습니다.


또한 스텐다르의 아뮬렛과 함께 착용했을 경우, 5.98%의 확률로 적을 날려버리는 공격이 터집니다.

위 사진에는 그냥 날아가지만 지금은 연녹색 이펙트가 발동하도록 바꿔서 구분하기 쉽게 했습니다.

인챈트량은 무제한이지만 거인, 드래곤, 거침 없는 힘 포효에 면역인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습니다.


좀 미묘한 성능이라고 생각하실 분도 있겠지만, 

거침 없는 힘 포효에 맞먹는 성능을 갖추게 하고 싶지 않았고,

수호자의 추는 로얄 아머리 모드의 컨셉대로

도바킨을 위한 무기라기보다는 경계병 칼세트의 전용 해머라는 컨셉에 맞췄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