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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드 한글화

Emote 한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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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주소 :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76873/?


원본을 다운받으신 뒤 한글화 파일을 덮어 씌우세요.




스카이림에 있는 다양한 모션을 사용하게 해주는 애니메이션 모드입니다.

스카이림에 본래 있는 모션을 쓰기 때문에 FNIS 같은 선행 모드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원래 스카이림에는 굉장히 많은 모션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바닐라에서 쓰는 건 일부 뿐이고, 주로 모더들이 사용하죠.

이런 모드는 간단한 Dovahkiin Relaxes Too 부터, 스카이림의 모든 모션이 사용가능하지만 인터페이스가 끔찍한 Puppeteer Master 가 있지만...


최근 나온 이 Emote는 사용법이 어렵지도 않 퍼펫티어만큼은 아니어도 상당히 많은 스카이림 모션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본 단축키 10개와 보조키 2개를 제공하기 때문에 원하는 모션을 MCM에 등록해 최대 30개의 애니메이션을 게임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사용하는 모션에 원하는 표정을 연동시켜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축키로 발동하는 모션은 NPC와의 대화창이 떠있어도 사용할 수 있고, 물건을 들고 걷는 모션도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이네요. 





사용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이렇게 단축키로 모션을 지정한뒤, 보조키와 함께 눌러서 발동시키는 방식과...



토글 방식으로 해당 모션을 마법으로 추가해서 발동하는 방식입니다.

단축키 이용이 어렵다면 이 방식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언제든 MCM에서 모션 마법을 다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마법창이 지저분해질 일도 없습니다. 



술잔을 들고 마시기도 하고 걷기도 하는 모션입니다.

엘렌웬의 파티에 초대된 영주들이 사용하죠.


이걸로 파티에서 도바킨도 분위기 잡고 한 잔 할 수 있겠네요!



"영주님 이게 엘더스크롤이에요. 알두인을 미래로 날려버렸듯이 이걸 사용하면 영주님도 미래의 스카이림으로 날려버릴 수..."


"드래곤본, 자네는 뭔가를 좋게 설명할 줄 모르는군..."


이런 스샷 롤플레잉도 할 수 있습니다 (...)



제국군에 입대해서 툴리우스 장군과 이야기할 때 경례할 수도 있습니다.




For the emperor!!




몇몇 제국군 장교들이 하는 열중 쉬어로 각잡을 수도 있게 됐네요.



단축키로 지정한 모션은 이렇게 대화창이 뜬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키로 취소가능하니 굳이 점프해서 모션 해제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적하는 모션으로 지도를 가리키며 

작전 설명하는 시츄도 재현 가능!



꽃바구니 들고 시장을 걷는 모션. 

아~ 이거 꼭 하고 싶었어요. 

아쉬운 건 장작더미와 물통 들고 다니는 모션은 없다는 거네요.



갑자기 일류 암말 여관의 여급으로 고용되어버린 드래곤본....

술잔 올린 쟁반 들고 이리저리 돌아다닐 수 있어요.



손님들에게 줄 스튜를 담아 봅시다.



이건 +모션이라서 냄비를 드는 모션, 휘젓는 모션, 뭔가 뜨는 모션이 이어지고,

냄비를 들고 걸을 수도 있습니다. 다용도 모션이죠.



한글화 하기 은근 까탈스럽더군요.

이상하게 psc 소스를 수정하고 컴파일해서 MCM 스크립트를 한글화 했는데도

 선택 리스트 부분만은 한글화되지 않더라고요;;


보통 옵션 항목 전부 수정해서 컴파일 해놓고 번역하면 저 부분도 한글화가 되는 건데;;

그래도 일단 선택한 건 MCM에 한글로 표기 되기 때문에 그리 불편하진 않으실 거예요.



어쨌든 이렇게 해당 모션에 원하는 표정을 연동시켜놓을 수도 있고, 

표정의 강도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요리 냄비 모션에 화난 표정을 연계시켜봤습니다.



삭막한 표정으로 냄비 젓는 아르비트.



이번에는 류트 연주 모션을 마법으로 추가하고, 웃는 표정을 연계시켜봤습니다.



잘 되네요. 하지만 연주 도중에 모션을 취소해도 

연주하던 음악은 멈추지 않고 끝까지 연주되더군요.



쾅쾅쾅!


 "테렉, 문 못 열어?! 여긴 내 집이란 말이야! 리디아! 리디아아!" 



물론 마법사의 간지를 뽐내는 마법 시전 모션도 잊지 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