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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모드 한글화

Vigilant of Stendarr Quests 1.5r8 (4/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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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가드와 드래곤본 DLC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원본 모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경계병의 회관이 던가드 퀘스트 시작으로 불타기 전에 플레이하거나, 

아래에 수록된 방법으로 회관을 복구시킨 뒤 플레이 해야 합니다.


1.5r8 버전으로 업데이트!



원본 주소 :

Vigilant of Stendarr Quests : http://www.nexusmods.com/skyrim/mods/13725/?




권장 모드 

Dawnguard Delayed Start 
던가드 퀘스트의 시작을 특정 레벨까지 늦춰주는 간단한 노스크립트 모드로 한글화도 필요없고변경 사항이 세이브 데이터에 남지도 않습니다.
10레벨에 던가드 퀘스트 시작과 함께 경계병 회관이 불타버리면 경계병 퀘스트를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도입을 적극 추천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레벨의 파일 (20~30레벨 권장) 을 골라 도입하면 되고, 던가드 요새로 직접 찾아가면 던가드 퀘스트는 언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Alternate Start - Live Another Life + New Beginnings -Live Another Life Extension :
많이 사용들 하시는 모드죠. 게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경계병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에드온 모드인 뉴비기닝도 거의 필수.

Relationship Dialogue Overhaul - RDO :
NPC들의 대사를 더 추가해주고, 바닐라 스카이림의 보이스를 사용하는 NPC를 간단히 동료나 결혼상대로 만들어주는 모드입니다.
이스란, 발레리카, 겔레보어처럼 원래 동료가 되지 않는 던가드 NPC들도 메인 퀘스트가 완료되면 동료로 영입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강점.
하인리히외에 추가된 경계병 NPC를 동료로 쓰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고, 동료 대사 바리에이션도 늘어납니다.

Fuz Ro D-oh - Silent Voice :
음성 없는 퀘스트 모드를 돌리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무음성 지원 모드. 
하인리히가 풀보이스라 굳이 쓸 필요는 없지만, 수정판의 추가 NPC는 종족 특성상 경계병 전용 대사의 보이스를 지원하지 않아 무음성인 부분이 
나옵니다. 경계병 전용 대사가 무음성이라 자막이 빨리 지나가는 게 거슬린다면 같이 사용하세요. 




경계병의 회관에서 스텐다르의 경계병에 가입할 수 있게 되고, 총 7개의 경계병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원래는 모더들이 팀을 결성해 더 큰 팩션 모드를 만들 생각이었던 거 같습니다만, 유감스럽게도 프로젝트가 해산되고 7개의 퀘스트만 만든 채로 

최종 버그 픽스한 뒤, 프로젝트 종료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텐다르의 경계병 컨셉으로 플레이할 때는 몰입에 큰 도움이 되는 모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애용하는 모드이기도 합니다.

이 수정판은 원본 모드의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요소를 추가한 개인 수정판입니다. 




콘솔치트로 경계병의 회관을 파괴되기 이전으로 복구하는 방법



혹시나하고 해외에서 찾아보니 콘솔로 경계병의 회관을 복구하는 방법이 있더군요.  


1. 우선 던가드 입단 퀘스트를 마치고, 딤할로우 묘지도 클리어하고, 소린 쥬라드와 건마 찾기 퀘스트를 받는 데까지 진행합니다.

더 진행하고 복구하셔도 상관없습니다.


2. COC qasmoke 나 헤이븐백 같이 플레이어 혼자만 있는 실내 공간으로 이동합니다.


3. 콘솔치트로 먼저

prid xx003530

disable

을 차례대로 입력하신후, 

prid xx003531

enable 

을 차례대로 입력합니다. 

XX는 Dawnguard.esm의 배열순서 인덱스입니다. 
영문판이라면 02 겠지만, 우리들은 보통 한글패치로 인해 03 입니다.

4. 콘솔 입력을 완료하면, 경계병의 회관이 파괴되기 전으로 복구되고, NPC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실행 확인함)
사실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경계병의 회관이 파괴되면, 회관 내부 공간으로 오가는 문이 사라지는 것 뿐이며,
경계병 회관 실내 셀에는 스토리상 죽었다는 수호자 칼세트도 멀쩡이 살아있습니다;;

스토리에 충실하고 싶으시면 칼세트를 콘솔 치트 Kill로 죽이신다음, 아이템을 모두 수거하시고 시체도 제거해주세요;;
시체 매장 모드등으로 회관 주위에 무덤을 만들어주는 것도 좋고, 사실은 살아남았다 노선도 나쁘진 않겠죠.

또한 경계병 회관 바깥에서 보초를 서는 경계병 두 명이 바뀐 회관에 적응 못하고 
멍때리고 있는 거 같으면, 콘솔창에서 해당 경계병을 클릭한 뒤 resetai 치트를 실행시켜주면 됩니다.

recoverhall.txt


이 파일을 다운받아서 skyrim 폴더에 넣어두면, 일일히 콘솔치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콘솔창에서 bat recoverhall 을 입력하면 바로 경계병의 회관이 복구됩니다.

자신의 Dawnguard.esm 인덱스가 03번이 아니라면, 

메모장으로 파일을 열고 자신의 배열 순서에 맞게 앞의 두 자리 숫자를 수정해주세요. 





개인 수정된 부분



  • 다이얼로그 오류 수정 및 모드 클리닝.

  • 이전 번역에서 어색한 문장을 일부 교정했습니다.

  • 스텐다르의 경계병 가입시 기본적인 경계병 복장 세트를 모두 받도록 수정.

  • 퀘스트 완료마다 특정 기술 숙련도를 올려주는 퀘스트 보상을 받도록 수정.

  • 경계병 하인리히에게 변화 마법을 훈련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새로운 경계병 상인 마'르고가 추가되어 경계병 장비와 여러가지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 새로운 경계병 렉시어가 추가되어 한손 무기 기술을 훈련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경계병 잇사의 외모와 설정이 변경되었고, 손 무기 기술을 훈련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경계병 한스의 외모와 설정이 변경되었고, 그의 장비창에서 특별한 소환주문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스텐다르의 봉화대에 새로운 경계병 뷔스라가 추가되었습니다.

  • 사기꾼의 소굴 남쪽 스텐다르의 성소에 새로운 경계병 탈웬이 추가되었습니다. 

  • 경계병 회관에 다양한 편이 시설과 행동 마커가 추가 되었습니다.

  • 모든 일반 경계병들은 파이팅스텐스, 리커버리30, 리제네레이션, 매직 레지스턴스30, 데이드라, 언데드, 늑대인간에 대한 추가 피해 퍽을 가집니다.

  • 스텐다르의 축복이 방어 +10%, 마법저항 +10%로 변경됩니다.

  • 칼세트, 하인리히, 뷔스라 는 위기상황에서 확률적으로 '스텐다르의 구명' 이라는 특수파워를 발동합니다.

  • 칼세트의 비효율적인 클래스를 개선하고 생활 AI를 향상시켰니다.

  • 모드 추가 경계병 NPC들은 각자의 생활 AI 와 인물 관계도를 가지고 있으며, 모두 한 가지 이상의 특출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Sep파일을 추가해, 모드 도입후 바로 하인리히의 대화문이 뜨지 않는 상황을 방지 (즉 세이브하고 종료후 다시 로드해서 말을 걸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 문서를 추가하거나, 적대 NPC를 수정 및 추가해서 몇몇 퀘스트의 디테일을 올렸습니다.

  • 퀘스트 수행중 얻는 전리품 보상을 늘렸습니다.

  • 스텐다르의 해머를 포함해 유니크 장비가 몇 점 추가 되었습니다.




모드 도입후, 던스타의 남쪽, 경계병의 회관에 가서 스텐다르의 경계병에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원본 모더가 뭐 흡혈귀나 늑대인간이면 가입 안 되네 뭐네 했지만, 사실은 시스템상 그딴 제약은 없었습니다;;

다만 데이드릭 아티팩트를 가지고 들어오면 바로 내놓으라고 협박당하고 거부하면 싸움나니, 데이드릭 아티팩트 들고 얼쩡대지 마세요.

이 모드 설치하면 경계병 회관의 경계병들은 더이상 만만한 호구들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경계병 플레이 시작은 Alternate Start - Live Another Life 모드와 

그 에드온 모드인 New Beginnings - Live Another Life Extension 를 이용하는 겁니다.

"스텐다르의 경계병" 으로 시작하면 호환되지 않지만, New Beginnings 으로 추가된 "성지를 향하는 순례자" 를 선택.




경계병의 회관을 선택하면, 바로 경계병 회관에서 시작되고, 이 모드와도 잘 호환됩니다.


던가드 퀘스트 시작하면 경계병 회관이 불타버려서 퀘스트고 뭐고 다 날아갑니다. 

Dawnguard Delayed Start 모드를 도입해서 던가드 퀘스트 시작을 늦추면 

훨씬 여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니 꼭 함께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만약 이미 던가드 퀘스트를 시작했다면 위의 콘솔로 회관을 복구시키고 가입하면 됩니다.


이 모드는 게임 시작부터 스텐다르의 경계병 컨셉으로 플레이 할 때 가장 재밌습다.




경계병 회관의 제단뒤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서 하인리히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됩니다.

하인리히는 스카이림 최강 경계병 컨셉 (최저 레벨 25, 최대 레벨 제한 없음)으로, 

혹시 재미로 경계병 회관을 공격해본면, 경계병 회관의 보스몹 역할도 할 수 있겠네요.


*이미지의 갑옷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모드로 도입된 거라, 이 모드에는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경계병에 가입하게 되면 공짜로 경계병 복장을 받습니다.

원본에는 두건과 로브만 달랑 줬지만 (그것도 색깔이 다른;;)

이 수정판에서는 경계병 기본 복장 세트를 다 지급해주도록 스크립트를 수정했습니다.



스텐다르의 경계병의 기본 복장은 역시 이거죠.



가입하고 나면 스텐다르의 경계병 팩션에 소속되기 때문에,

경계병 회관내의 아이템을 맘대로 가져갈 수 있게 되고, 침대도 쓸 수 있습니다. 

제단위에 있는 인챈트 둔기는 극초반에 좋은 무기가 되어줍니다.



이쪽방에 가보면 Alternate Start - Live Another Life 모드로 추가된 플레이어 개인상자가 있어서 

보관함으로 쓸 수 있으며, 안에 유용한 아이템이 여러개 들어있습니다.



어나더 라이프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바로 옆방에 추가된 상자를 개인보관함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바닐라 스카이림의 경계병 회관에는 마법부여대는 없고, 쓸데없이 연금술 실험대만 2개 있습니다.

이 수정판에서는 방에 있는 연금술 실험대를 마법부여대로 바꿨습니다.



회관 바깥에는 숫돌과 작업선반도 설치되어 무기와 방어구 강화도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경비 서는 경계병이 줄창 장작만 패지 않게 됐네요.



1.5r3 버전에서는 여관 부럽지 않은 대형 조리대가 설치되었습니다.



또한 쓰지도 않는 마구간을 없애고, 도가니와 화로까지 완비!

이걸로 1.5r3 버전에서 모든 편이시설을 갖추게 되었네요.



1.5r5버전에서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등장한 스텐다르의 해머를 추가해봤습니다.


엘더스크롤 3, 4 때는 모운홀드의 아티펙트 박물관에 있었지만 모로윈드가 망했을 때

하인리히를 비롯한 스카이림의 경계병들이 회수하는데 성공. 현재는 경계병의 회관의 수호성물로 모셔져 있다는 설정입니다.

성물 진열함 열쇠는 칼세트와 하인리히가 가지고 있습니다.



준수한 깡뎀, 통상 방어 무시, 리치도 보통 한 둔기보다 더 길고, 

경계병에게 적합한 지구력과 매지카 흡수 인챈트,

데이드라, 언데드, 늑대인간에게 강렬한 추가 피해도 주는 한손 둔기의 끝판왕에 오를 스팩을 가졌지만...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때와 마찬가지로 무게가 1000 입니다.


치트라도 쓰지 않는 이상은, 그 어마무시한 무게 때문에 달릴 수 없게 됩니다.



1.5r8 버전부터는 모로윈드때처럼 워해머로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제대로 획득해서 사용할 수 있게 수정했습니다.



처음 획득할 때, 한손 둔기와 전투망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한 번 고르면 변경할 수 없습니다.



원하는 형태로 선택하고 나면, 무게가 1000에서 일반적인 무기 수준으로 감소되고

최강급 한손 둔기로 충분히 써먹을 수 있습니다.



모로윈드 때처럼 전투망치 버전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인챈트나 특수능력은 두 버전 다 동일하지만, 이쪽은 기본이 전투망치인만큼 데미지가 더 높습니다.



스텐다르의 성물답게 방어시에는 스텐다르의 오라를 발동시키는 기능도 넣었습니다.



1.5r7 버전에서는 경계병의 깃발을 설치했습니다.

그 유명한 비질런트 모드에 있는 스텐다르 신전의 깃발 텍스쳐를 사용했습니다.



회관 내부에도 보기 좋게 두 개 설치!



수정판에서는 하인리히에게 변화마법 훈련도 받을 수 있습니다. (숙련자 등급까지)

이걸로 경계병의 방어력을 책임지는 변화마법 기술도 수월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1.5r3 버전부터는 하급불빛을 시전하는 AI 행동이 하인리히에게 추가되었습니다.

경계병 회관 지하층이 어두운 편인데, 알아서 척척 밝혀줘요.

또한 하인리히는 회관에서는 잠을 거의 자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피로 회복을 위한 치유마법을 시전하기도 합니다.



이 수정판에서는 카짓 경계병 마'르고가 추가되어, 

굳이 던스타까지 안 가도 여러가지 아이템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그는 카짓 상단 출신으로, 현재는 그 경험과 재능을 살려 경계병 회관의 재정과 보급을 맡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게임상의 NPC 관계도로는 아카리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동포동하고 귀여운 인상입니다.



마'르고는 경계병 레벨리드 리스트에 있는 장비, 은제 무기, 회복과 변화 계열 마법책, 

두루마리, 포션, 락픽, 연금술 재료까지 경계병에게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합니다.

모드 추가 아이템도 해당 레벨리드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고, 베쉬드 패치가 되어있다면 판매목록에 나옵니다.

떼껄룩!



경계병 전용 대사도 말하지만, 카짓 종족은 경계병 전용 보이스가 없어서 이 대사에는 음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마'르고는 전투력도 높지만, 기본적으로 보급담당이라, 상인관련 기술도 투자하고 있어서 

전투관련 기술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그래도 전투에서는 자기 몫할만큼 충분히 강하긴 합니다.



마'르고는 카짓치고는 특이하게 양손검 전문으로, 스카이포지 강철대검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 검은 그가 카짓 상단을 떠날 때, 리사드가 우연히 손에 넣은 물건을 가진 돈을 탈탈 털어서 구입했다는 설정입니다.


이제까지 돈버는 재미를 더 중시했던 마'르고는 이 검을 통해 '진실된 명예와 정의' 를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언젠가 에올룬드 그레이메인과 컴패니언을 찾아가 자신이 이 검에 어울리는 명예와 능력을 지녔음을 

증명하고 진정한 소유주로 인정받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런 설정도 퀘스트로 만들만큼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네요.



마'르고는 오전 8시에는 지하로 내려가 연금술 재료나 포션 재고를 체크합니다.



보급담당답죠? 정오에는 식료품 정리와 재고 확인을 합니다.



오후 3시쯤 바깥에서 대장간일이나 장작패기도 합니다.

경계병 회관의 부지런한 살림꾼입니다.



수정판에 추가된 레드가드 경계병 렉시어입니다.

몰락 발 퀘스트에서 만나는 경계병 티라누스처럼, 파괴 마법도 사용하는 경계병입니다.

렉시어에게는 한손 무기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등급까지)


마'르고와 마찬가지로 경계병 대사도 하지만, 

레드가드 남성도 경계병 대사 전용 보이스가 없어서 경계병 대사에는 음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원래 있는 칼세트의 회복마법 트레이닝을 합쳐서, 이걸로 경계병의 주요 기술인

회복마법, 변화마법, 한손무기 기술을 모두 경계병 회관에서 훈련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렉시어는 깐깐한 하인리히와 달리 능글맞고 널널한 성격이라는 설정입니다.

하인리히와 화이트런의 암렌과는 친구 사이기도 합니다. (게임내 NPC 관계도도 그렇게 짜여있습니다)



바닐라 보이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RDO 모드를 사용해서 동료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른 추가 경계병 NPC도 마찬가지)

RDO 모드는 동료 대사 바리에이션도 늘려주니 도입을 적극 추천합니다.

사실 RDO 모드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동료로 만드는 것 자체는 간단합니다만...

제가 구현하고 싶은 건 스텐다르의 경계병이 되면 동료가 되어주는 방식인데, 이건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렉시어는 레드가드 답게 반월도와 파괴마법으로 싸우는 꽤 강력한 경계병입니다.

(레드가드 종족 보너스를 거의 완전하게 활용하는 클래스 구성)

경계병 퀘스트가 쪼랩일 때는 제법 어렵기 때문에 동료로 데리고 다니 든든합니다. 


지금은 다들 RDO가 있어야만 동료로 삼을 수 있지만 나중에는 그냥 동료로 삼을 수 있게 만들 예정입니다.



렉시어는 오전 9시부터 3시간동안 검술 훈련을 합니다.

경계병 회관에 있는 훈련용 허수아비는 아무도 안쓰는 게 영 신경쓰였는데 이걸로 만족.



렉시어뿐만이 아니라, 오후 2시쯤에는 하인리히도 올라와서 훈련을 하다 갑니다.



1.5r3 버전부터 렉시어 정오쯤 회관밖으로 나와 

작업을 하거나 경계를 섭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던스타의 윈드피크 여관에 가서 한 잔하다가 돌아옵니다.

뒤에 보이는 깨알 같은 알타노 (...)



하인리히에게서 "경계병의 임무에 대해" 라는 대화문을 고르는 걸로, 퀘스트를 받거나 완료할 수 있는데,

총 7개의 경계병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로그는 뜨지만, 퀘스트 장소를 지정하는 마커는 뜨지 않기 때문에

진행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니, 그럴 때는 게시물 아래에 있는 공략을 참조하세요.


하인리히는 교관스럽게 경계병의 규율과 자세에 대한 여러가지 대화도 하기 때문에, 

초보 경계병 컨셉에 몰입하기 좋습니다.

일부러 사사건건 반항하는 대화문을 골라보는 것도 재밌어요.



원본 모드에서는 퀘스트를 수행해도 하인리히가 딱히 보상을 지급해주진 않았습니다만,

1.5r6 버전부터는 각각의 퀘스트를 마칠 때마다, 그 퀘스트 내용이 반영된 기술 숙련도가 상승하는 걸로 퀘스트 보상을 받도록 수정했습니다.

재물에 집착하지 않는 스텐다르의 경계병이 돈으로 보상해주는 건 이상하겠죠.



두 종류의 도적 퀘스트에서 등장하는 흡혈귀 여두목 펠페

1.5r4 버전에서 하이엘프 흡혈귀로 변경되었고, 약간의 수정이 있었습니다.



병자들을 위한 구원 퀘스트에 등장하는 적대 NPC, 복수자 모젠  죽지 못하는 유릭 입니다.

퀘스트로 던스타로 가다보면 길가에서 스폰되어 싸우게 되는 식인데,

원본 모드는 보호설정이 안 걸려있어서 지나가는 여행자 NPC와 싸우다 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빠른 이동으로 던스타로 가버리면, 이런 애들이 나오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게 됩니다..

사실 저도 얘들이 퀘스트로 등장한다는 걸 깨달은지 얼마 안됐습니다;; 

원본에서는 이름도 그냥 네크로맨서라서 잡몹인줄 알았음;;


수정판에서는 이 둘에게 더욱 개성을 부여하고, 보호설정도 걸어두고, 약간의 강화도 더해 

도바킨과 싸우기도 전에 여행자 NPC들에게 나가떨어지지 않게 수정했습니다.



1.5r2에서의 유릭은 더 간지나는 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유릭, 모젠과의 전투는 잡졸 해골이 대부분이긴해도, 

숫자가 상당히 많으니 동료와 함께 싸우는 게 수월합니다.



1.5r2에서 추가된 적, 늑대인간 학살자 브룬스카입니다. 

간부급 실버핸드로 유니크 은제 도끼 "늑대 썰개" 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궁지에 몰린 야수 퀘스트에서, 늑대인간을 퇴치하려는 경계병과 

늑대인간을 사냥하려는 실버핸드의 격돌이 펼쳐지게 됩니다.


 

 반복되는 과오 퀘스트에서 플레이어과 함께 싸워주는 임시 동료 NPC, 잇사  한스

나름 개성적인 전투방식으로 플레이어를 지원하도록 강화되었고,

경계병 회관의 생활 AI도 추가되었습니다.

퀘스트 종료후, 잇사와 한스도 RDO 모드로 동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잇사는 1.5r4 버전에서 레드가드로 변경되었으며, (평범하게 못 생겼던 외모도 뜯어고침;) 

렉시어의 여동생으로 NPC 관계도가 설정되어있습니다.

오빠와 달리 스카이림 토박이로 자란 레드가드라, 거의 노드 방식으로 살아가는 아가씨라는 설정이네요.



칼세트와 마찬가지로 워해머를 쓰는 경계병입니다.

"예리한 혀의 잇사" 라는 별칭에 맞게 화술도 높은 편.

잇사는 저녁 6시 쯤에 훈련을 합니다.



1.5r5 버전에서 잇사에게는 양손 무기 기술을 훈련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숙련자 등급까지)



한스회관내에서는 회복 마법과 피부 마법 연습을 자주 합니다.

그는 좀 소심한 성격이며, 당찬 파트너인 잇사에게 곧잘 휘둘린다는 설정입니다.



1.5r6에서는 한스의 외모도 수정되었으며, 데이터도 수정이 가해졌습니다.

종족은 노드에서 브레튼으로 바뀌었으며, 예전에는 도둑이었다는 설정을 반영해 일부 도둑 관련 기술도 상승합니다.

전투에서는 이도류로 싸우는 경계병으로, 브레튼인만큼 잇사보다 마법에 더 능숙한 편입니다.

저 넍놓은 표정이 일품;;



사실 한스에게는 비밀이 있습니다. 그는 경계병이면서 남몰래 소환술 주문 하나에 심취하고 있는데요.

그가 외톨이었던 어린 시절, 자기 친구로 삼기위해 만들었던 "나의 친구 가브리엘" 소환입니다.

한스 자신도 어떻게 자신이 10살에 이런 주문을 만들어냈는지, 소환되는 이 가브리엘이라는 허수아비의 정체도 잘 모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가브리엘은 데이드라도 아니고, 사악한 다른 뭔가도 아닌, 한스의 진정한 친구라는 것입니다.

허수아비 주제에 쓸데없이 성스럽게 빛나고 있습니다.




한스는 간간이 전투에서 가브리엘을 소환합니다.

나무도끼에 나무방패를 든 꼴이 빈약해보이지만, 의외로 강력합니다.

허수아비답게 불에 잘타는 편이지만, 그리 큰 약점은 아닙니다.



나의 친구 가브리엘은 레벨링하는 소환수이며, 무기인 도끼도 나무도끼에서 점점 더 좋은 걸로 레벨링합니다.

가브리엘은 한스의 든든한 아군입니다만, 플레이어도 손에 넣을 방법이 있습니다.



한스와 잇사는 야간조라서 밤에는 회관 바깥에서 경계를 서거나 작업을 합니다.

야간에는 하급불빛을 시전하고 일하는 AI를 넣어봤습니다.



1.5r5에서 추가된 경계병 뷔스라입니다. 잔인해보이는 전투화장과 썩소가 인상적.

절라 악당처럼 생겼지만 경계병 맞습니다;; 타락한 경계병 같은 거 아닙니다;;

고문기술자의 두건을 보면 추측할 수 있듯, 오히려 경계병 중 이단을 색출하는 역할이라는 설정.



그녀는 경계병의 회관이 아니라, 스텐다르의 봉화대가 주 거점입니다.

역시 RDO 모드로 동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아카비리 검술을 쓰는 경계병 최고 검사라는 설정으로, 하인리히 다음가는 강자입니다.

무자비가 자비임을 실천하는 과격파 경계병으로, 게임내 인물 관계도로는 하인리히와 이스란과는 친하고, 칼세트를 싫어합니다.

하지만 데이드라에 대한 증오심이 강해, 던가드로 전향하지는 않았다는 설정이네요.


아카비리 카타나를 사용하거나, 과거에 블레이드와 관련이 있었다는 점은...

인터레스팅 NPC의 스'바시니가 동료가 되는 루트가 없다는 아쉬움때문에 더해진 설정입니다. 



그런만큼 그녀는 탈모어와 개인적인 적대 관계에 있습니다. (대놓고 아카비리 카타나를 들고 다니기도 하니...)

뷔스라가 탈모어와 마주치면 바로 칼부림이 납니다.

다만 플레이어의 동료로 함께 다닐 때는 탈모어와 싸우지 않습니다.

뭐, 탈모어 한 부대쯤은 혼자서 썰어버릴 정도로 강합니다.



이 모드에 추가되는 경계병 NPC중 유이한 쇠뇌 사수이기도 합니다.

스텐다르의 봉화대가 던가드 요새 코앞이기도 하고,

 그녀 자신이 이스란의 찬동자이기도 하기때문에 쇠뇌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는 설정이네요.


유니크 아카비리 카타나와 쇠뇌를 무기로 사격전 근접전을 빠르게 병행하면서 

싸우는 전투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1.5r6 버전에서 뷔스라의 아카비리 카타나의 디자인을 유니크하게 교체했습니다.



1.5r7 버전부터 그녀는 봉화대와 경계병의 회관을 왕복하는 생활 AI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월요일-화요일은 던가드 요새, 

수요일은 카인즈글로브의 브레이드우드 여관,

목요일은 나이트게이트 여관,

금요일-토요일은 경계병의 회관에서 지내다가 일요일 새벽쯤 봉화대로 돌아갑니다.



1.5r7 버전에서 추가된 경계병 입니다.

사기꾼의 소굴 남쪽에 위치한 스텐다르의 성소가 거점으로, 그는 봉화대에도 경계병의 회관에도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흡혈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흡혈귀가 되었어도 탈웬은 여전히 경계병으로 행동하고 있으며, 

흡혈귀에 대한 맹렬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는 팔리온의 마법의식으로 인간으로 돌아가려고도 했지만, 왠지 그의 의식은 실패했다는 설정이네요.



탈웬은 경계병의 전술, 흡혈귀의 힘, 던가드의 쇠뇌 사격술을 겸비한 무시무시한 혼종입니다;;

역시 RDO로 동료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그는 다른 흡혈귀처럼 시체 소생 주문은 쓰지 않지만, 

NPC나 동물을 지배하는 특수파워를 사용합니다.

지배하는 동시에 약간의 지속피해까지 주기때문에 약한 적은 금방 죽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강한 적은 지배가 풀린 뒤에도 체력이 감소한 상황이 되는 악랄한 능력입니다;;



탈웬은 독자적으로 흡혈귀를 사냥하는 AI를 가지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바로 옆에 있는 부러진 독니 동굴에서 흡혈귀를 소탕합니다.



수요일은 로릭스테드를 경유해서 썩어가는 폐허로 향합니다.

화이트런 영지와 하핑가르 영지의 흡혈귀 소굴을 소탕하고 다니는 식입니다.



금요일에는 드래곤 가교를 경유해서 파인문 동굴의 대규모 흡혈귀 소굴을 공격합니다.

기본적으로 강력하기도 하고, 흡혈귀 상대로는 거의 사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흡혈귀의 약점때문에 아무래도 하인리히나 뷔스라에게는 밀리는 편입니다.



아, 내가 만들긴 했지만 중후하게 잘생긴 바닐라 미남이야~

탈웬 베터 뱀파이어 모드에서 등장한 탈윈이라는 NPC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캐릭터인데,

탈윈과 마찬가지로 흡혈귀가 되었으면서도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경계병으로 살아가려는 비장한 인물이라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던가드 DLC에서 등장하는 경계병 툴란을 그냥 흡혈귀 얼굴로만 바꿔서 쓴 탈윈보다 잘생김ㅎ)



토요일 저녁쯤 - 일요일에는 스텐다르의 성소에 있기 때문에 이때 만나러가면 됩니다.

다른 경계병 동료와도 최대한 접촉을 피하고, 오로지 흡혈귀와 데이드라 사냥에만 열중하시는 분입니다.

그의 장비창에는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편지가...



경계병의 회관에 유니크 경계병 NPC가 늘어나서 기분 좋네요.

나중에 던가드 퀘스트로 경계병 회관이 불타도

콘솔치트로 복구시키면 되니, 앞으로도 훌륭한 보금자리로 쓸 수 있겠죠.



저는 인터레스팅 NPC로 추가된 경계병 비란야도 있어서 더 즐겁습니다.



1.5r3 버전까지 와서 둘러보니 바닐라 스카이림보다 

생활감이 넘치는 경계병의 회관이 됐습니다.



칼세트씨와 함께 옹기종기 모여있길래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보기 좋네요.



1.5r6 버전에서 여성 카짓 리'아지를 남성 카짓 마'르고로 교체하게 되어서 안타깝습니다만..

여성 카짓이 둘 있는 것보다는 한 명은 남성 카짓인쪽이 더 나을 거 같아서 교체했습니다. 



스카이림 최강 경계병 하인리히는 오리지널 보이스를 가진 NPC라서 RDO 모드로는 동료로 만들 수 없지만,

EFF나 AFT 같은 동료 모드의 강제 동료화 기능을 사용하면 됩니다. 

다만 동료로 데리고 다니고 싶다면, 7개의 퀘스트를 다 클리어한 뒤에 동료로 쓰시는 게 좋습니다.






  스텐다르의 경계병 퀘스트 간단 공략